[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매우 높은 용량의 비타민C 정맥주사와 단식을 흉내내는 식단의 조합이 공격적인 암의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와 이탈리아 IFOM 암연구소 연구팀은 단식 효과를 모사하는 식단이 비타민 C의 대장암 치료 효과를 향상시켜 항암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고 ‘Nature Communications’ 학술지에 발표했다. 비타민을 혈류에 직접 주입하면 조직 농도가 높아져 비타민C는 산화촉진제가 되고 자유래디칼의 생성을 촉진하는데 이러한 자유래디컬은 암세포에서 단백질, 지질, DNA에 손상을 줘 암세포 사멸을 이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매우 낮고 올리브 같은 것에서 얻은 지방은 많이 함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