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치료, 면역력이 답이다

pulmaemi 2020. 3. 25. 15:45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바로 암이다. 암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다행인 것은 현대 의료기술의 발달과 새로운 치료방법을 통해 암을 극복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암 치료에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을 시사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암 치료는 수술을 통한 치료방법과 동시에 방사선, 항암치료로 가는 것이 순차적이며 주를 이루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환자들이 받는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수술적 치료로 인해 떨어진 체력과 통증이 채 회복되기도 전에 방사선치료에 의한 부작용과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영향을 미치는 항암화학요법까지 치료를 받으며 환자에게 미치는 부작용은 신체뿐 아니라 우울감을 비롯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악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이처럼 환자의 급격한 체력과 면역력 약화, 스트레스에서 오는 심리적인 부정적 요인은 암을 치료하는 과정 중 결과나 회복에 있어 나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부작용 완화 및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환자에게 필요한 필수적 관리 중 하나로는 면역력 관리가 꼽힌다.

▲나학열 원장 (사진=메디움수원요양병원 제공)


암 치료에 있어 환자의 체력과 면역력을 근본적으로 높여주는 것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잔존하는 암세포의 전이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완치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추적 관찰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면역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수원 메디움수원요양병원 나학열 원장은 “암 치료에 있어서는 면역력이 중요하다”며, “모든 암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치료 후 재발과 전이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인 만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