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364

기름진 음식 자주 먹는 식습관, 뇌경색 유발율 높여

국내 뇌경색 발병률, 지난 20년간 급격히 증가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뇌는 사람이 사람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구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뇌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무엇이든 사고하고, 즐기고, 또 슬퍼할 수 있다. 뇌 하나만으로 살아갈 순 없지만, 뇌가 없다면 사는 의미도 없다고 할 수 있다. 뇌는 심장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장기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모든 장기를 관활하기에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막히면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중단돼 뇌경색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뇌경색이 발생하면 뇌기능 손상에 의해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떨어지고, 발음이 어눌해지면서 언어장애가 발생한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 저하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뇌경색이 발생하는..

소량 음주로 뇌졸중 예방? 장기적으로 효과 없다

음주 습관 차이에 따라 뇌경색 발생여부 추적결과 발표…세계 최초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음주 습관과 뇌경색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소량의 음주도 장기적으로는 뇌경색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와인이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가 있다는 ‘프렌치 패러독스’를 비롯해 적당량의 음주가 뇌졸중 특히 뇌경색을 예방한다는 통설과는 다른 결과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팀(제1저자 양욱진 연구원)은 뇌졸중 병력이 없는 건강한 중년 한국인을 대상으로 개인의 음주 습관과 추후 뇌경색 발생의 연관성을 검증하기 위해 대규모 뇌졸중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표본 코호트 15만2469명의 뇌경색 발생 여부를 음주 습관의 차이에 따라 추적했다. 연구..

음주 2020.12.09

흡연하는 코로나19 환자, 뇌졸중 위험 더 높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일반담배 혹은 전자담배를 피는 것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혈관 손상 및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미국 텍사스공과대학교 보건과학센터(Texas Tech University Health Sciences Center) 연구팀이 ‘국제 분자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들의 신경학적인 합병증 발생에 대해 조사한 여러 선행 연구결과들을 종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의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학적 합병증의 발생 사례는 끊임없이 보고되고 있다. 최근 영국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의 섬망, 뇌염, 신경 손상 등에 대한 사례가 보고되었..

흡연 2020.07.27

유방암 치료 받은 여성들 치료 후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 높아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유방암 치료를 받은 후 몇 년내 여성들이 다른 암, 심장질환. 뇌졸중 그리고 감염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미시건 St. John 병원 연구팀등이 '암' 저널에 밝힌 유방암 진단을 받은 75만명 이상 여성의 자료를 기반으로 평균 15년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