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매일 장시간 앉아 있는 고령 여성들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애리조나주립대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지'에 밝힌 55세 가량 이상의 평균 연령 63세의 과체중과 비만인 518명의 폐경이 지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 여성중 33%가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장시간 앉아 있는 것과 체질량지수가 높고 허리둘레가 굵은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일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공복 혈당과 인슐린, 중성지방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고 인슐린 내성과도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자들은 모두 심장질환과 뇌졸중 발병 위험과 연관된 인자인 가운데 실제로 하루 앉아 있는 시간이 1시간 더 길어질 시 마다 인슐린 내성 위험이 7% 이상 높아지고 끊기지 않고 앉아 있는 시간이 15분 길어질 시 인슐린 내성 위험이 9%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참여자의 운동 정도를 보정한 후에도 이 같은 연관성은 크게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운동 강도와 무관하게 심대사 건강 위험인자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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