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 13

국감서도 광장서도 “택배 ‘까대기’ 개선책 내놔야”

물류센터 찾아간 환노위에 “자동 분류기 도움은 되지만 대기 시간 왔다갔다 힘들어” CJ 측 “개선 방안 마련할 것” 시민단체 “사회적 논의 필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위원들이 21일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강남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 시찰을 하고 있다(위 사진). 같은 날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와 각계 대표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택배업체들에 분류인력 별도 투입, 노동시간 단축조치 즉각 실시를 요구하고 있다(아래 사진). 국회사진기자단·권호욱 선임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노동자 과로사가 잇달아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2일 분류작업 개선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촉구했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

공동체사회 2020.10.23

"故신형록 전공의, 합당한 보상·재발방지 대책 마련돼야"

경기도의사회, '과로사방지법' 제정도 촉구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가천대 길병원 故신형록 전공의와 관련, 합당한 보상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20일 경기도의사회에 따르면 길병원 신형록 전공의는 설 연휴 36시간 살인적 연속근무 중 사망했고 최근 부..

우체국 집배원 또 사망…"죽을 때까지 복무명령 내리는 우정사업본부"

[메디컬투데이 황영주 기자] "고인의 과로사를 폄하하는 우정사업본부 규탄한다"전국집배노동조합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지난 6월 16일 오후 6시 40분경 주말근무를 마친 서울마포우체국 집배원이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인의 2018년 초과근무는 월평균 49.2..

과로로 숨진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법원 “업무상 재해”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과로로 숨진 항공사 승무원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최근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A씨는 1995년 국내 대형 항..

집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 출범…“정부 차원 조사위 구성해야”

올 가을 추석 등으로 택매 물량 폭증…집배노동자를 즉각 증원 촉구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집배노동자 과로사 및 자살을 방지하는 시민 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노동계와 법조계, 종교계 등 2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집배노동자 장시간 노동철폐 및 과로사 · 자살방지 시민..

하루 평균 14.4시간 근무…게임업계 직원 84% 크런치모드 경험

자살시도 경험, 일반 인구 대비 5배 높아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최저임금 1만원이 대두되는 가운데 시급한건 업무환경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IT노동상담센터와 게임개발자연대 등이 발표한' 2017 게임산업 종사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게임업계 노동자의 84.2%가..

주6일 초과근무 환경미화원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주6일 근무와 반복되는 초과근무를 하다 사망한 환경미화원에게 업무상 재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환경미화원 A씨의 유족이 “유족급여 및 장의비를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