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79

결핵은 과거 아닌 ‘현재 진행형’…연간 1000만명 신규 발생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요즘도 결핵 있는 사람이 있어요?”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대사다. 이처럼 결핵을 과거의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아직도 연간 150만 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약 1000만 명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한다. 결핵은 결핵균이 우리 체내에 감염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결핵균은 1882년 로버트 코흐 박사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하지만 기원전 7000년경 석기시대 화석에서도 감염 흔적이 발견될 만큼 결핵균의 역사는 유구하다. 결핵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고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질환으로 꼽히는 이유다. 김주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결핵균은 공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증식하고 건강한 폐를 손상시킨다”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염되는데 주로 영양과 위생..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 영구적 시력손상까지 유발하는 망막혈관폐쇄증 고위험군

망막혈관폐쇄 환자, 약 70% 고혈압·25% 당뇨병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최근 영구적인 시력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는 망막혈관폐쇄증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망막혈관폐쇄증은 망막에 있는 혈관인 동맥이나 정맥이 폐쇄되면서 시력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특..

생활습관병 2019.12.31

심뇌혈관질환 위험 낮춘다는 아스피린, 건강한 사람에게는 어떨까

심뇌혈관질환 없는 사람에게 아스피린 예방 효과 논란은 여전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면? 열이 많이 난다면? 병원에 방문하기 전, 우리는 집에 있는 상비약을 찾아보거나 약국에 방문하여 약을 구매한다. 대표적으로 ‘아스피린’이 있다. 아스피린은 기본적..

10대 3명 중 1명 스마트폰 과도이용…‘게임중독 우려’

소득수준 낮은 12~17세 남자아동, 한부모 가정 높게 나타나 양육자의 우울증과도 유의한 상관성 가져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우리나라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을 포함한 10대 연령층에서 3명 중 1명꼴로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이용해 통제조절력이 부족해 게임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