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사회

노화 관리, 리프팅 시술과 함께 안티에이징 생활습관도 중요

pulmaemi 2021. 9. 27. 10:25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흔히 25세를 정점으로 노화가 시작된다고 하지만 노화를 대처하는 방식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노화의 정도가 차이가 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최대한 노화가 가속화되지 않도록 피부를 살피고, 안티에이징 생활습관을 장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 세포 본연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정상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를 테면 표피층에서는 전반적으로 세포의 분열 속도가 떨어져 피부 보호막으로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색소를 만드는 색소세포도 일부는 기능이 떨어지고 일부는 오히려 색소를 더 만들어내면서 피부는 얼룩얼룩해 보일 수 있다. 진피층에서는 콜라겐의 양이 감소하고 콜라겐이나 탄력섬유 성분에 변화가 일어나서 피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처지고 주름진 피부가 된다. 깊은 주름의 경우에는 피하지방층을 싸고 있는 막까지도 주름이 생긴다.

이렇듯 한번 진행되면 노화의 가속화는 증폭되기 때문에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 최근 고주파 및 초음파 리프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것도 노화는 한번 시작되면 속도가 빨라질 뿐 아니라 피부의 표피, 진피, SMAS(근막층)까지 공략해 전방위적인 개선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인모드 리프팅 프로그램의 경우 SMAS(근막층)과 진피층 표피층을 순차적으로 당겨주어 불필요한 지방을 줄여주고 콜라겐 재상을 촉진시켜 탄력이 저하된 피부, 잔주름, 피부결을 리프팅하는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별도의 마취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통증이 적고,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바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고강도 고주파 에너지와 전기 자극을 진피층까지 전달해 피부를 당겨주며, 일정한 온도를 지속적으로 가해 지방세포를 줄여준다. 피부 표면을 43도까지 올려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생을 촉진해 처진 피부에 리프팅 효과를 준다. 또한 피부 표피 자극 없이 높은 에너지를 균일하게 전달하며 늘어진 모세혈관을 정비해 스킨 타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차앤박피부과 분당서현점 김홍식 대표원장은 “노화는 서서히 진행되지만 한 방향으로만 오지는 않는다. 따라서 전방위적인 노화의 문제는 종합적으로 해결해야만 한다. 개인마다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1:1 맞춤 상담을 통해 진행하되 시술 후 관리는 물론 안티에이징 생활습관을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