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시스템 조절능력 향상으로 염증반응 최소화 및 병원체
제거
▲초유 면역반응 (사진=일동후디스 제공) |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초유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향상된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지난해 초유섭취가 독감예방과 증상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던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김홍진 교수팀이 최근 새로운 연구를 통해 “소의 초유를 장기간 섭취하면 전신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외부 유해요소에 대한 방어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국내외 여러 연구팀에 의해 밝혀진 초유의 효능은 헬리코박터, 이질 및 로타바이러스 등 소화관을 통해 감염되는 병원균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처럼 제한된 특정부위가 아닌 신체면역계 전체의 조절력 향상에 대한 연구는 처음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16마리의 실험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2주간 초유와 생리식염수를 먹인 후, 박테리아 등 외부 유해자극에 대해 체내 면역시스템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초유를 먹인 쥐들의 면역시스템이 외부 유해자극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대조군에 비해서 더 균형있게 조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은 병원체 방어와 제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일단 침입한 병원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발열이나 통증이 유발된다”라며 “이번 연구결과는 소의 초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시스템의 조절능력이 향상되어 염증반응은 최소화하면서도 병원체를 제거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대한약학회가 발행하는 SCIE급 국제 학술지 ‘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지난해 초유섭취가 독감예방과 증상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던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김홍진 교수팀이 최근 새로운 연구를 통해 “소의 초유를 장기간 섭취하면 전신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외부 유해요소에 대한 방어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국내외 여러 연구팀에 의해 밝혀진 초유의 효능은 헬리코박터, 이질 및 로타바이러스 등 소화관을 통해 감염되는 병원균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처럼 제한된 특정부위가 아닌 신체면역계 전체의 조절력 향상에 대한 연구는 처음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16마리의 실험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2주간 초유와 생리식염수를 먹인 후, 박테리아 등 외부 유해자극에 대해 체내 면역시스템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초유를 먹인 쥐들의 면역시스템이 외부 유해자극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대조군에 비해서 더 균형있게 조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은 병원체 방어와 제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일단 침입한 병원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발열이나 통증이 유발된다”라며 “이번 연구결과는 소의 초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시스템의 조절능력이 향상되어 염증반응은 최소화하면서도 병원체를 제거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대한약학회가 발행하는 SCIE급 국제 학술지 ‘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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