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걸어서나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면 더 행복해

pulmaemi 2014. 9. 16. 14:45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자동차를 운전해 출근하다가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 직장에 나가는 것이 웰빙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이스트앵글리아대학 연구팀이 밝힌 10년 이상에 걸쳐 1만8000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업무중 집중력이 더 뛰어나고 긴장도가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참여자중 73%가 운전해 출퇴근을, 13%와 3%는 걸어서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다 답했으며 11%는 대중교통을 통해 출퇴근 한다고 답한 가운데 연구결과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자동차나 대중교통을 통해 출퇴근 하는 사람보다 웰빙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대중교통을 타고 출퇴근을 하는 것도 운전을 해 다니는 것 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이 신체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정신적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