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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도 너도나도 '보톡스' 정서적 성장 지체

pulmaemi 2014. 9. 16. 13:34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젊은 사람에서 보톡스 치료를 하는 것이 정서적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름제거를 위해 보톡스 주사를 맞으려는 25세 이하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 속 15일 영국 연구팀이 'Aesthetic Nursing'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보톡스 주사를 맞아 생긴 마비된 얼굴이 젊은 사람들이 감정을 완전하게 표현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얼굴은 얼굴 표현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나타낼 수 있지만 보톡스와 다른 보툴리늄 독소 주사를 맞을 경우 얼굴 상부 근육이 일시적으로 마비되 주름은 없어지지만 얼굴 표현을 다양하게 하지 못하게 되 정서적 발달과 사회적 발달이 억제 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25세 이하 젊은 사람들도 보톡스 주사를 맞으려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는 바 의료진들은 실제로 보톡스 치료를 맞을 분명한 이유가 있는지를 살피고 주사를 놓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