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환경성질환, 안전

신경민, 연이은 언론인 체포에 “할 말이 없습니다”

pulmaemi 2009. 3. 27. 09:05

“한국 브랜드 가치 다시 들여다 볼듯” 힐난

 

[데일리서프] 검찰이 노종면 YTN노조위원장을 집에서 체포해 구속한 데 이어 이춘근 MBC PD를 25일 미행해서 체포한 것에 대해 신경민 앵커는 26일 “할 말이 없다”고 비꼬았다.

MBC 뉴스데스크는 이날 “검찰, MBC PD수첩 ‘광우병 편’ 제작진 체포·압수수색”, “PD수첩 제작진 체포, “심각한 언론 탄압”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자세히 전한 뒤 클로징멘트에서도 언급했다.

박혜진 앵커는 “일요일 YTN 기자 자택 체포와 화요일 노조 위원장 구속에 이어서 어제 수요일 한밤중 본사 PD가 체포되고, 오늘은 자택 압수 수색으로 숨가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 앵커는 “수사의 겉모양새만 보면 엄청난 조직범죄처럼 보인다”며 “언론에 대한 수사라고 다른 나라에게 얘기하면 모두 웃으면서 한국 브랜드 가치를 다시 들여다 볼 것 같다”고 특유의 멘트를 했다.

신 앵커는 이어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안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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