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신경계 질환

'타이레놀' 요통 증상 개선 효과 없다

pulmaemi 2014. 7. 28. 10:31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요통 증상을 개선하는데 타이레놀이 위약보다 효과가 낫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드니대학 연구팀이 '란셋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급성 요통을 앓는 사람에서 치료제로 널리 사용 권장되고 있는 진통제인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파라세타몰 제재 진통제가 요통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하지도 않고 요통 증상을 줄이지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파라세타몰이 위약보다 통증도를 줄이지도 못하고 회복속도도 빠르게 하지 않으며 기능과 삶의 질도 개선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파라세타몰을 1차 치료제로 권고하는 것을 재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