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술과 에너지 음료를 섞어 마실 경우 술만 마실 때 보다 더 많이 마시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호주 국립대학 연구팀이 'Alcoholism'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술과 에너지 음료를 섞어 마신 사람들이 의도했던 것 보다 결국 더 많이 마시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에너지 음료가 자극제인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알콜 중독의 자극효과를 유발 알콜을 계속 마시고 싶은 욕구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30세 연령의 총 7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보드카와 에너지 음료를 같이 마신 사람들이 보드카와 탄산수를 섞어 마신 사람들 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시려고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중 알콜 농도가 더 높은 사람들에서 이 같은 현상이 더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그러나 에너지 음료와 술을 같이 마실 경우 술을 더 먹고자 하는 것이 에너지 음료 속 함유된 카페인 때문인지 둘을 섞어 마실 경우 맛이 더 좋기 때문인지는 명확히 알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19일 호주 국립대학 연구팀이 'Alcoholism'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술과 에너지 음료를 섞어 마신 사람들이 의도했던 것 보다 결국 더 많이 마시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에너지 음료가 자극제인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알콜 중독의 자극효과를 유발 알콜을 계속 마시고 싶은 욕구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30세 연령의 총 7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보드카와 에너지 음료를 같이 마신 사람들이 보드카와 탄산수를 섞어 마신 사람들 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시려고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중 알콜 농도가 더 높은 사람들에서 이 같은 현상이 더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그러나 에너지 음료와 술을 같이 마실 경우 술을 더 먹고자 하는 것이 에너지 음료 속 함유된 카페인 때문인지 둘을 섞어 마실 경우 맛이 더 좋기 때문인지는 명확히 알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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