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약한 생후 12개월~12세 영유아, 예방접종 받는 것 좋아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에 대해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해진 시점이다. 일본뇌염모기는 일시적인 따가움이나 가려움증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경우 목숨마저 앗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이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조류나 일부 포유류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모기가 다시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침투해 감염을 일으킨다.
일본뇌염모기에 물리면 두통과 고열을 동반한 호흡 곤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특히 영유아는 조심해야 한다.
증상은 모기에 물린 후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매우 급속하게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게 되고 대개 발병 10일 이내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생후 12개월에서부터 만 12세에 이르는 영유아·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해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은 생후 12~24개월의 경우 7~14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그 후 12개월이 지난 뒤 3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만 6세와 만 12세에 각각 1회씩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
더불어 모기 활동이 활발한 7~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긴 팔, 긴 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이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조류나 일부 포유류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모기가 다시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침투해 감염을 일으킨다.
일본뇌염모기에 물리면 두통과 고열을 동반한 호흡 곤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특히 영유아는 조심해야 한다.
증상은 모기에 물린 후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매우 급속하게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게 되고 대개 발병 10일 이내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생후 12개월에서부터 만 12세에 이르는 영유아·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해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은 생후 12~24개월의 경우 7~14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그 후 12개월이 지난 뒤 3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만 6세와 만 12세에 각각 1회씩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
더불어 모기 활동이 활발한 7~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긴 팔, 긴 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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