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 예방 위해 통풍 잘 되는 환경 만들어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강렬한 햇빛으로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많은 양의 땀을 흘리곤 한다. 이때 피부가 접히는 부위와 목, 겨드랑이 등이 가렵고 따갑다면 ‘땀띠’를 의심해 봐야 한다.
땀띠란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히면서 땀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돼 작은 발진과 염증, 물집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누구에게서든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야외 활동이 많고 폐쇄된 복장을 하는 경우나 오랫동안 앉아서 업무를 하는 경우 더욱 심할 수 있다. 또한 아기들은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발한량이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땀띠가 더 잘 생긴다.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는 원인은 습열, 자외선, 반창고 등에 의한 자극이나 비누의 과다사용, 세균감염 등의 외적인 요인과 많은 양의 땀, 피지 생성 감소 등의 내적인 요인이 있다.
땀띠는 폐쇄된 땀관의 위치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표피 각질층 상부의 부종으로 인해 생기는 수정 땀띠는 약 1mm 크기의 물방울 모양의 물집이 관찰되고 아이의 겨드랑이와 같이 접히는 부위나 머리, 목, 몸통 상부에 잘 발생하며 경과도 양호하다.
하부표피 부위의 땀관 폐쇄로 생기는 적색 땀띠는 적색 구진을 보이고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목, 몸통, 사지의 굽힘 쪽에 호발한다. 세균감염이 동반된 경우 고름물집을 형성할 수 있으며 다른 피부염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다.
깊은 땀띠는 표피와 진피층 경계부의 땀관 폐쇄로 진피 내에 물집이 발생하는데 열대성 기후에서 적색 땀띠가 오래 지속될 때 발생한다.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땀을 흘린 즉시 씻어주는 것도 땀띠를 예방하는 한 방법이다.
더불어 에어컨과 선풍기를 사용해 땀이 더 이상 나지 않게 하거나 땀을 증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땀띠란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히면서 땀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돼 작은 발진과 염증, 물집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누구에게서든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야외 활동이 많고 폐쇄된 복장을 하는 경우나 오랫동안 앉아서 업무를 하는 경우 더욱 심할 수 있다. 또한 아기들은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발한량이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땀띠가 더 잘 생긴다.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는 원인은 습열, 자외선, 반창고 등에 의한 자극이나 비누의 과다사용, 세균감염 등의 외적인 요인과 많은 양의 땀, 피지 생성 감소 등의 내적인 요인이 있다.
땀띠는 폐쇄된 땀관의 위치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표피 각질층 상부의 부종으로 인해 생기는 수정 땀띠는 약 1mm 크기의 물방울 모양의 물집이 관찰되고 아이의 겨드랑이와 같이 접히는 부위나 머리, 목, 몸통 상부에 잘 발생하며 경과도 양호하다.
하부표피 부위의 땀관 폐쇄로 생기는 적색 땀띠는 적색 구진을 보이고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목, 몸통, 사지의 굽힘 쪽에 호발한다. 세균감염이 동반된 경우 고름물집을 형성할 수 있으며 다른 피부염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다.
깊은 땀띠는 표피와 진피층 경계부의 땀관 폐쇄로 진피 내에 물집이 발생하는데 열대성 기후에서 적색 땀띠가 오래 지속될 때 발생한다.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땀을 흘린 즉시 씻어주는 것도 땀띠를 예방하는 한 방법이다.
더불어 에어컨과 선풍기를 사용해 땀이 더 이상 나지 않게 하거나 땀을 증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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