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임주희 기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스타틴 약물을 고용량 사용하는 것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브리티시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인 스타틴을 사용하기 시작한 심장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더 강한 버전의 이 같은 약물을 처방받아 사용할 경우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와 영국, 미국내 1997-2011년 사이 뇌졸중과 심장마비, 기타 다른 주요 심장장애로 병원 입원 치료 후 스타틴 처방을 받은 13만7000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총 3600명 가량이 스타틴 치료 시작 후 2년내 당뇨병 진단을 받은 가운데 연구결과 고농도 스타틴 사용이 저농도 사용시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을 15%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고농도 스타틴 사용이 저농도 사용에 비해 중증 심장장애 발병 위험을 15%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연구팀은 "의료진들이 고농도 스타틴 사용시 심장장애 위험을 15% 가량 낮추는 것과 당뇨병 위험을 15% 높이는 것이 건강에 어떤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임주희 기자(jh5002@mdtoday.co.kr)
10일 브리티시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인 스타틴을 사용하기 시작한 심장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더 강한 버전의 이 같은 약물을 처방받아 사용할 경우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와 영국, 미국내 1997-2011년 사이 뇌졸중과 심장마비, 기타 다른 주요 심장장애로 병원 입원 치료 후 스타틴 처방을 받은 13만7000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총 3600명 가량이 스타틴 치료 시작 후 2년내 당뇨병 진단을 받은 가운데 연구결과 고농도 스타틴 사용이 저농도 사용시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을 15%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고농도 스타틴 사용이 저농도 사용에 비해 중증 심장장애 발병 위험을 15%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연구팀은 "의료진들이 고농도 스타틴 사용시 심장장애 위험을 15% 가량 낮추는 것과 당뇨병 위험을 15% 높이는 것이 건강에 어떤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임주희 기자(jh500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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