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임주희 기자]
경구용 피임제가 여성에서 여드름에 항생제만큼의 장기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연구팀이 '미피부과학회저널'에 밝힌 32종의 지난 임상시험 결과들을 분석한 바에 의하면 6개월 치료후 항생제 치료와 경구용 피임제 치료가 모두 여드름을 50% 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 경구용 피임제가 일부 여성에서 여드름의 대안적 치료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항생제와 경구용 피임제 모두 여드름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실제로 두 치료의 효과를 직접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 항생제가 치료 3개월 후에는 효과가 더 좋았지만 6개월 후에는 똑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생제가 기존 여드름의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반면 경구용 피임제는 혈중 안드로겐을 낮추어 피지 생성을 줄여 새로 여드름이 생길 위험을 낮추어 항생제 보다 효과가 더디게 나타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임주희 기자(jh5002@mdtoday.co.kr)
6일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연구팀이 '미피부과학회저널'에 밝힌 32종의 지난 임상시험 결과들을 분석한 바에 의하면 6개월 치료후 항생제 치료와 경구용 피임제 치료가 모두 여드름을 50% 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 경구용 피임제가 일부 여성에서 여드름의 대안적 치료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항생제와 경구용 피임제 모두 여드름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실제로 두 치료의 효과를 직접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 항생제가 치료 3개월 후에는 효과가 더 좋았지만 6개월 후에는 똑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생제가 기존 여드름의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반면 경구용 피임제는 혈중 안드로겐을 낮추어 피지 생성을 줄여 새로 여드름이 생길 위험을 낮추어 항생제 보다 효과가 더디게 나타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임주희 기자(jh500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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