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와인속에 든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온 레스베라트롤 보충제를 임신중 복용하는 것이 태아에서 췌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껍빌과 땅콩, 블루베리, 다크쵸콜릿 등에 자연 함유된 폴리페놀이라 불리는 식물성 성분에 속하는 항산화물질로 여러면에서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산모의 경우에도 대사 건강을 증진시킨다고 알려져 있어 이로 인해 레스베라트롤 보충제가 널리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같은 보충제가 임신중 발달중인 태아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거의 알려진 게 없었던 바 9일 오레곤 Health & Science 대학 연구팀이 'FASEB'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레스베라트롤이 발달중인 태아에서 췌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임신중 사용되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숭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임신중 레스베라트롤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태아에서 정상 췌장 발달을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중 레스베라트롤 보충이 태반에서 태아로 가는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임신 후유중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이 같은 보충제를 섭취한 태아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데 결정적인 장기인 췌장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레스베라트롤은 포도껍빌과 땅콩, 블루베리, 다크쵸콜릿 등에 자연 함유된 폴리페놀이라 불리는 식물성 성분에 속하는 항산화물질로 여러면에서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산모의 경우에도 대사 건강을 증진시킨다고 알려져 있어 이로 인해 레스베라트롤 보충제가 널리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같은 보충제가 임신중 발달중인 태아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거의 알려진 게 없었던 바 9일 오레곤 Health & Science 대학 연구팀이 'FASEB'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레스베라트롤이 발달중인 태아에서 췌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임신중 사용되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숭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임신중 레스베라트롤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태아에서 정상 췌장 발달을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중 레스베라트롤 보충이 태반에서 태아로 가는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임신 후유중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이 같은 보충제를 섭취한 태아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데 결정적인 장기인 췌장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여성·유아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인기 초기 소고기 많이 먹으면 '유방암' 위험 높아져 (0) | 2014.06.12 |
---|---|
유방암 앓았다면 운동 열심히 해야 회복 빨라 (0) | 2014.06.10 |
생후 1년 동안 더러운 환경 속 자라야 '알레르기' 위험 낮아져 (0) | 2014.06.09 |
'피임약' 항생제 만큼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 (0) | 2014.06.09 |
'흡연+유방암 위험 유전자' 폐암 위험 80배 (0) | 2014.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