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신경계 질환

[계절별 건강상식] 갑자기 무리한 운동, 허리 조심하세요!

pulmaemi 2014. 5. 26. 15:22

허리디스크 예방 위해 평소 바른 자세 취해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날씨가 따뜻해져 주말이면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으로, 그리고 바르지 못한 자세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

허리는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신체중 하나이다. 특히 걸어 다니고 이동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활하는데 있어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허리는 디스크가 생길 경우 노화뿐만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 이나 심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있는 연골조직인데 이는 신체의 다른 부분과는 달리 직접적으로 혈관이 연결돼 있지 않아 디스크 내의 수분과 산소의 공급이 스스로 이뤄지지 않아 자세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띤다.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원인은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인데 즉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릴 때 허리에 무리한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 추간판이 일시적인 압력에 의해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이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의 통증과 신경을 건드려 발생되는 다리가 아프고 저린 방사통이 대표적이다. 또한 엉치 또는 허벅지, 종아리가 저리거나 아프고 하반신의 어느 부분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있을 때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 요통이 오래되면 세수를 하거나 가벼운 물건을 들다가도 허리를 삐끗해 디스크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몸을 흔들어 줘서 척추를 움직이게 해야만 디스크가 숨을 쉴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 자세로 가만히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에는 허리에 큰 부담이 가게 된다. 즉 어떠한 자세로든 부동자세는 허리에 큰 무리를 주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생활할 때 항상 어깨를 펴고 바르게 앉고 걷고 눕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자세교정이 필요하다. 더불어 1시간에 한번 정도는 등을 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