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척추염, 면역력 약할 때 많이 발병해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젊은 나이에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단순 요통쯤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뻣뻣해지다가 오후가 되면서 나아지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이다. 류마티스 인자가 음성인 ‘혈청음성 척추관절병증’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엉덩이의 천장관절과 척추관절을 특징적으로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발뒤꿈치, 앞가슴뼈와 같이 인대나 힘줄이 뼈에 붙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적이며 관절 외에도 눈, 폐, 심장, 신장, 전립선 등 다른 장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주로 허리, 엉덩이, 발꿈치, 발바닥, 앞가슴뼈의 통증과 이밖에 관절 이외의 증상 등으로 나타나는데 가장 특징적인 것은 척추염의 경우 엉덩이 천장관절염과 함께 염증성 허리통증이 나타난다.
주로 20~40대에 발생해 서서히 진행되고 3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된다. 이런 허리통증은 아침에 심하고 뻣뻣한 강직이 동반되며 운동 후에는 좋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건국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이상헌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은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한 데다 서서히 병이 진행되고 아침에 증상이 있다가도 활동하면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병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이유나 외상없이 젊은 사람에게 요통이 주로 새벽녘에 발생한다면 강직성척추염을 의심해 볼 것”을 당부했다.
이 질환을 애초에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기 시작하면 척추의 변형과 강직을 막을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운동을 반드시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상헌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은 면역력이 약할 때 많이 발병한다”며 “금연은 물론 술을 줄이고 꾸준한 운동과 수면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이다. 류마티스 인자가 음성인 ‘혈청음성 척추관절병증’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엉덩이의 천장관절과 척추관절을 특징적으로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발뒤꿈치, 앞가슴뼈와 같이 인대나 힘줄이 뼈에 붙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적이며 관절 외에도 눈, 폐, 심장, 신장, 전립선 등 다른 장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주로 허리, 엉덩이, 발꿈치, 발바닥, 앞가슴뼈의 통증과 이밖에 관절 이외의 증상 등으로 나타나는데 가장 특징적인 것은 척추염의 경우 엉덩이 천장관절염과 함께 염증성 허리통증이 나타난다.
주로 20~40대에 발생해 서서히 진행되고 3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된다. 이런 허리통증은 아침에 심하고 뻣뻣한 강직이 동반되며 운동 후에는 좋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건국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이상헌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은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한 데다 서서히 병이 진행되고 아침에 증상이 있다가도 활동하면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병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이유나 외상없이 젊은 사람에게 요통이 주로 새벽녘에 발생한다면 강직성척추염을 의심해 볼 것”을 당부했다.
이 질환을 애초에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기 시작하면 척추의 변형과 강직을 막을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운동을 반드시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상헌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은 면역력이 약할 때 많이 발병한다”며 “금연은 물론 술을 줄이고 꾸준한 운동과 수면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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