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셀레늄과 비타민 E를 고용량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프레드헛친슨암센터 연구팀이 '미국립암연구소저널'에 밝힌 전립선암을 앓는 1739명과 건강한 311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이미 셀레늄을 충분하게 섭취한 남성들이 셀레늄을 추가로 섭취해도 별 이로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 E와 셀레늄을 고용량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레늄은 해산물과 간 등에 흔히 들어 있는 성분이며 그 밖에도 시리얼과 유제품, 육류등에도 들어 있다.
미국립보건원에 의하면 셀레늄은 인체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생식기능과 갑상선 대사와 DNA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밖에도 산화손상 예방과 감염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E는 체내 항산화성분으로 작용하는 지용성 물질로 견과류와 씨앗, 식물성 기름과 녹색 잎 채소 그리고 강화 시리얼등에 들어있다.
미 영양국(Food and Nutrition Board)에 따르면 14세 이상 남녀에서 셀레늄 하루 섭취 권고량은 55 mcg 인 바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 E를 하루 400 IU 셀레늄을 하루 200 mcg 정도로 고용량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시작 12년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연구는 셀레늄과 비타민 E를 고용량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없어 2008년 조기 중단됐다.
2008년 이후 참여 남성들은 셀레늄과 비타민 E 섭취를 중단한 바 이후 진행된 추적 관찰 결과 연구시작 당시 셀레늄이 높았던 남성들이 고병기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9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셀레늄은 낮지만 비타민 E가 높았던 사람 역시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63% 고병기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11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 E와 셀레늄을 하루 권장 기준 이상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은 안 되고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등 여러모로 위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25일 프레드헛친슨암센터 연구팀이 '미국립암연구소저널'에 밝힌 전립선암을 앓는 1739명과 건강한 311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이미 셀레늄을 충분하게 섭취한 남성들이 셀레늄을 추가로 섭취해도 별 이로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 E와 셀레늄을 고용량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레늄은 해산물과 간 등에 흔히 들어 있는 성분이며 그 밖에도 시리얼과 유제품, 육류등에도 들어 있다.
미국립보건원에 의하면 셀레늄은 인체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생식기능과 갑상선 대사와 DNA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밖에도 산화손상 예방과 감염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E는 체내 항산화성분으로 작용하는 지용성 물질로 견과류와 씨앗, 식물성 기름과 녹색 잎 채소 그리고 강화 시리얼등에 들어있다.
미 영양국(Food and Nutrition Board)에 따르면 14세 이상 남녀에서 셀레늄 하루 섭취 권고량은 55 mcg 인 바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 E를 하루 400 IU 셀레늄을 하루 200 mcg 정도로 고용량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시작 12년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연구는 셀레늄과 비타민 E를 고용량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없어 2008년 조기 중단됐다.
2008년 이후 참여 남성들은 셀레늄과 비타민 E 섭취를 중단한 바 이후 진행된 추적 관찰 결과 연구시작 당시 셀레늄이 높았던 남성들이 고병기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9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셀레늄은 낮지만 비타민 E가 높았던 사람 역시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63% 고병기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11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 E와 셀레늄을 하루 권장 기준 이상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은 안 되고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등 여러모로 위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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