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과일주스가 당분주스 만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글래스고우대학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분 함량이 많아 과일주스가 탄산음료와 청량음료 같은 당분 음료만큼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과일주스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해롭지 않은 건강 식품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최근 많은 전문가들이 당분 함량이
높아 과일주스를 먹는 것이 심장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과일주스가 다른 당분 음료와 에너지
밀도와 당분 함량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사과주스 50 밀리리터는 110kcal 칼로리와 당분 26 그램을 함유하고 있고
콜라 250 밀리리터는 105kcal 와 26.5 그램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팀은 "생과일은 많이 먹어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거나 낮추는 반면 과일주스를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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