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남자의 마흔'의 원서가 출간된 나라 일본은 대표적인 노인의 나라로 인구 4명 가운데 1명이 노인이다.
우리나라도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1990년대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유엔에서 발표한 '2012년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95~2100년에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95.5세가 돼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장수 국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노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단순한 수명 연장으로 오래 살기보다는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 즉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또한 노령화와 함께 남성 갱년기에 대한 인식이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남성 갱년기에 대한 이해는 매우 부족하다. 사람들은 남성 갱년기 질환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이상을 노화의 한 과정으로 생각할 뿐 아니라 심지어 남성 갱년기 질환을 '불치병'으로 잘못 알고 있다.
남성 갱년기는 나이가 들면서 고환의 남성호르몬 분비 능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다. 그에 따른 증상으로 성욕 감퇴, 발기부전, 수면 중 발기 빈도·정액의 양 감소와 같은 성기능 장애와 근육량 감소, 근력 저하, 복부 지방 축적에 따른 비만, 골다공증과 같은 신체적인 이상을 초래한다.
또한 ▲우울증 ▲치매 ▲기분 장애 ▲인지 기능 이상 ▲수면 장애와 같은 정신적, 심리적인 이상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남자의 마흔'은 전문의로서 다년간의 진료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필자가 남성 갱년기의 증상과 자가 진단법, 예방법과 치료법 등 남성 갱년기 전반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쓴 책이다.
남성 갱년기 질환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치료는 의외로 간단하다. 부족해진 혈중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증상들이 극적으로 호전된다.
따라서 남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법인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과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흡연과 지나친 음주를 삼가는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남성 갱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마흔은 인생 2막을 위한 출발선이다. 예전처럼 숨 가쁘게 달려갈 수는 없겠지만 달려온 만큼의 거리를 앞으로 더 가려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야 한다.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이 남성 갱년기를 겪고 있다면 진료 받기를 주저하지 말라. 남성 갱년기 질환을 방치하면 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남자의 마흔'은 인생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우울하고 무기력해지는 남자들을 위한 처방전이다.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editor@mdtoday.co.kr)
유엔에서 발표한 '2012년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95~2100년에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95.5세가 돼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장수 국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노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단순한 수명 연장으로 오래 살기보다는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 즉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사진=아카데미북 제공) |
또한 노령화와 함께 남성 갱년기에 대한 인식이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남성 갱년기에 대한 이해는 매우 부족하다. 사람들은 남성 갱년기 질환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이상을 노화의 한 과정으로 생각할 뿐 아니라 심지어 남성 갱년기 질환을 '불치병'으로 잘못 알고 있다.
남성 갱년기는 나이가 들면서 고환의 남성호르몬 분비 능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다. 그에 따른 증상으로 성욕 감퇴, 발기부전, 수면 중 발기 빈도·정액의 양 감소와 같은 성기능 장애와 근육량 감소, 근력 저하, 복부 지방 축적에 따른 비만, 골다공증과 같은 신체적인 이상을 초래한다.
또한 ▲우울증 ▲치매 ▲기분 장애 ▲인지 기능 이상 ▲수면 장애와 같은 정신적, 심리적인 이상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남자의 마흔'은 전문의로서 다년간의 진료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필자가 남성 갱년기의 증상과 자가 진단법, 예방법과 치료법 등 남성 갱년기 전반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쓴 책이다.
남성 갱년기 질환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치료는 의외로 간단하다. 부족해진 혈중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증상들이 극적으로 호전된다.
따라서 남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법인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과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흡연과 지나친 음주를 삼가는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남성 갱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마흔은 인생 2막을 위한 출발선이다. 예전처럼 숨 가쁘게 달려갈 수는 없겠지만 달려온 만큼의 거리를 앞으로 더 가려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야 한다.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이 남성 갱년기를 겪고 있다면 진료 받기를 주저하지 말라. 남성 갱년기 질환을 방치하면 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남자의 마흔'은 인생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우울하고 무기력해지는 남자들을 위한 처방전이다.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editor@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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