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심장장애 병력이 있는 고령 여성들이 이 같은 장애가 없는 여성들 보다 사고력과 기억력 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독일 Wurzburg 대학 연구팀이 '미심장협회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특히 심장마비가 발병했던 여성들이 사고력과 기억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79세 연령의 6000명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에 걸친 이번 연구에서 연구시작 당시 어떤 여성도 사고력과 기억력 장애가 없었으며 900명 가까이가 심장질환을 앓았으며 8년 후 400명 이상 여성이 인지능 저하나 치매를 앓은 가운데 연구결과 심장질환을 앓은 여성들이 이 같은 장애가 없는 여성들 보다 인지장애 발병 위험이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장마비를 앓은 여성들이 사고력과 기억력 장애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우회수술이나 말초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여성들 역시 이 같은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심장리듬장애나 심부전은 뇌 기능 저하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들이 심장질환을 앓는 지 유무와 무관하게 고혈압과 당뇨병은 인지능 저하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반면 비만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장질환이 회복될 수 있는 반면 알즈하이머질환은 회복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의미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3일 독일 Wurzburg 대학 연구팀이 '미심장협회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특히 심장마비가 발병했던 여성들이 사고력과 기억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79세 연령의 6000명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에 걸친 이번 연구에서 연구시작 당시 어떤 여성도 사고력과 기억력 장애가 없었으며 900명 가까이가 심장질환을 앓았으며 8년 후 400명 이상 여성이 인지능 저하나 치매를 앓은 가운데 연구결과 심장질환을 앓은 여성들이 이 같은 장애가 없는 여성들 보다 인지장애 발병 위험이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장마비를 앓은 여성들이 사고력과 기억력 장애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우회수술이나 말초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여성들 역시 이 같은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심장리듬장애나 심부전은 뇌 기능 저하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들이 심장질환을 앓는 지 유무와 무관하게 고혈압과 당뇨병은 인지능 저하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반면 비만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장질환이 회복될 수 있는 반면 알즈하이머질환은 회복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의미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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