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기면증이 자가면역질환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기면증이 2009년 대유행한 H1N1 신종플루바이러스로부터의 단백질과 매우 유사한 하이포크레틴(hypocretin: 각성을 유지시켜 주는 호르몬)의 부분적 영향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면증은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할 수 없는 뇌의 만성질환으로 미국에서만 3000명중 1명 가량이 앓으며 치료법이 없다.
연구결과 체내 면역계가 하이포크레틴이라는 각성 단백질을 생성하는 뇌 세포를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이포크레틴 생성 세포가 소실되기 전 기면증 증상이 발병하기 전 체내 면역계가 뇌 세포를 공격하는 과정을 차단하는 새로운 방법이 기면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21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기면증이 2009년 대유행한 H1N1 신종플루바이러스로부터의 단백질과 매우 유사한 하이포크레틴(hypocretin: 각성을 유지시켜 주는 호르몬)의 부분적 영향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면증은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할 수 없는 뇌의 만성질환으로 미국에서만 3000명중 1명 가량이 앓으며 치료법이 없다.
연구결과 체내 면역계가 하이포크레틴이라는 각성 단백질을 생성하는 뇌 세포를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이포크레틴 생성 세포가 소실되기 전 기면증 증상이 발병하기 전 체내 면역계가 뇌 세포를 공격하는 과정을 차단하는 새로운 방법이 기면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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