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잘 취할 수 있는 환경 만들면 대부분의 몽유병 좋아져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몽유병을 가지고 있던 여성이 지하철 선로에 뛰어드는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지만 위험천만한 순간이었을 것이다. 만일 자면서 돌아다닌다던지 말을 하는 등의 내가 보지 못한 수면 습관을 주변에서 자주
듣는다면 ‘몽유병’을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몽유병이란 자고 있는 동안 이상행동을 하는 각성 장애를 말한다. 수면 중에 걸어 다니는 등의 행동이나 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 연령대에서 경험할 수 있긴 하지만 주로 아동에서 나타난다.
또한 몽유병으로 인한 수면 중 행동들은 잠에서 깨고 나면 기억에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주변을 서성이거나 화장실에 가기도 하고 중얼중얼 거리기도 한다. 가끔은 난폭한 행동을 하거나 불안해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동들의 몽유병은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발작 증세를 보이는 야경증이나 잠꼬대와 연관성이 높고 가족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채규영 교수 “몽유병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부분적으로 한쪽은 자고 한쪽은 깨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수면을 잘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몸은 숨을 못 쉬는 것에 예민하므로 몽유병 예방을 위해 숨을 잘 쉴수 있게 코가 잘 뚫려 있어야 하고 아이들은 철 결핍성 빈혈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빈혈약을 복용하면 나아진다. 간혹 성인의 경우 도파민 제제를 이용하면 좋아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채규영 교수는 “계속 나아지지 않을 때는 약물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하며 몽유병은 비몽사몽으로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몽유병이란 자고 있는 동안 이상행동을 하는 각성 장애를 말한다. 수면 중에 걸어 다니는 등의 행동이나 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 연령대에서 경험할 수 있긴 하지만 주로 아동에서 나타난다.
또한 몽유병으로 인한 수면 중 행동들은 잠에서 깨고 나면 기억에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주변을 서성이거나 화장실에 가기도 하고 중얼중얼 거리기도 한다. 가끔은 난폭한 행동을 하거나 불안해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동들의 몽유병은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발작 증세를 보이는 야경증이나 잠꼬대와 연관성이 높고 가족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채규영 교수 “몽유병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부분적으로 한쪽은 자고 한쪽은 깨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수면을 잘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몸은 숨을 못 쉬는 것에 예민하므로 몽유병 예방을 위해 숨을 잘 쉴수 있게 코가 잘 뚫려 있어야 하고 아이들은 철 결핍성 빈혈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빈혈약을 복용하면 나아진다. 간혹 성인의 경우 도파민 제제를 이용하면 좋아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채규영 교수는 “계속 나아지지 않을 때는 약물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하며 몽유병은 비몽사몽으로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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