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교수/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어느덧 겨울이 시작됐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일반적으로 운동량이 줄어들고
혈관은 수축되며 관절부위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기 쉽다. 그래서 평소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 노년층의 경우에는
기온이 낮은 겨울에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이 내리거나 빙판길 등으로 도로가 미끄러워져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노년층에서는 근육 및 관절의 유연성도 떨어지고 기본적으로 균형 감각이 저하돼있어 낙상이 자주 일어난다.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뼈가 이런 충격을 감당할 정도로 강해서 문제가 되지 않으나 노년층의 경우에는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가 많아 조그마한 충격에도 골절이 잘 발생되고 골절 부위에 따라서는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척추를 다쳐 압박골절이 생기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노인들은 실제 낙상 등으로 부상을 당해도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 쉬쉬하거나 증상을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넘어진 후 통증이 처음에는 심하지 않다가 점차 심해지기도 하며 특히 등뼈의 골절 시에는 가슴이나 배가 아파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이 많은데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남자들의 30% 정도가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현재 60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의 유병률은 50%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 중에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아 환자 자신이 골절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가기도 한다.
노인이 미끄러진 후, 무거운 물건을 든 후, 그리고 어린아이를 안고 돌본 후 등의 척추에 무리가 가한 뒤에 가슴, 등, 허리 또는 옆구리나 배가 아프고 증상이 지속되고 악화될 경우, 특히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되면 골다골증성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할 수 있는데 방치하면 등과 허리전체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일상적인 보행 자체가 힘들어진다.
심한 경우에는 척추속의 신경을 누르게 돼 하반신이 마비되기도 한다. 또한 척추가 앞으로 구부러져 허리 통증이 생기는 척추후만증이 생길 위험도 높아지므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해 방사선촬영, MRI검사 등을 통해 올바른 진단을 받는 것이 급선무이다.
치료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압박정도가 경미하면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요법이나 안정을 취하고 동통이 완화된 이후 가능한 한 조기보행, 경우에 따라 단기간의 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하며 척추압박골절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도 불가피해진다.
그러나 무엇보다 예방에 힘써야 하는데 노인들은 빙판길에서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거나 급히 움직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 60세 이상, 남성은 65세 이상에서 건강 검진 시에 반드시 골밀도 검사를 시행해 골다공증이 있을 경우 약물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리고 겨울철에 노인들은 항상 일정한 관절운동과 몸의 유연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이때 노년층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 척추강화 운동으로 가장 좋다.
스트레칭은 가볍게 자주하는 것이 좋으며 유연성을 길러주는 데 효과적이고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의 움직이는 범위를 넓혀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노인의 외출 시에는 미끄럼방지용 신발이나 바닥이 거칠게 된 신발, 그리고 지팡이 등의 보조기구를 이용해 빙판이나 눈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이 내리거나 빙판길 등으로 도로가 미끄러워져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노년층에서는 근육 및 관절의 유연성도 떨어지고 기본적으로 균형 감각이 저하돼있어 낙상이 자주 일어난다.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뼈가 이런 충격을 감당할 정도로 강해서 문제가 되지 않으나 노년층의 경우에는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가 많아 조그마한 충격에도 골절이 잘 발생되고 골절 부위에 따라서는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척추를 다쳐 압박골절이 생기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노인들은 실제 낙상 등으로 부상을 당해도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 쉬쉬하거나 증상을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넘어진 후 통증이 처음에는 심하지 않다가 점차 심해지기도 하며 특히 등뼈의 골절 시에는 가슴이나 배가 아파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이 많은데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남자들의 30% 정도가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현재 60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의 유병률은 50%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 중에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아 환자 자신이 골절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가기도 한다.
노인이 미끄러진 후, 무거운 물건을 든 후, 그리고 어린아이를 안고 돌본 후 등의 척추에 무리가 가한 뒤에 가슴, 등, 허리 또는 옆구리나 배가 아프고 증상이 지속되고 악화될 경우, 특히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되면 골다골증성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할 수 있는데 방치하면 등과 허리전체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일상적인 보행 자체가 힘들어진다.
심한 경우에는 척추속의 신경을 누르게 돼 하반신이 마비되기도 한다. 또한 척추가 앞으로 구부러져 허리 통증이 생기는 척추후만증이 생길 위험도 높아지므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해 방사선촬영, MRI검사 등을 통해 올바른 진단을 받는 것이 급선무이다.
치료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압박정도가 경미하면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요법이나 안정을 취하고 동통이 완화된 이후 가능한 한 조기보행, 경우에 따라 단기간의 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하며 척추압박골절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도 불가피해진다.
그러나 무엇보다 예방에 힘써야 하는데 노인들은 빙판길에서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거나 급히 움직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 60세 이상, 남성은 65세 이상에서 건강 검진 시에 반드시 골밀도 검사를 시행해 골다공증이 있을 경우 약물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리고 겨울철에 노인들은 항상 일정한 관절운동과 몸의 유연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이때 노년층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 척추강화 운동으로 가장 좋다.
스트레칭은 가볍게 자주하는 것이 좋으며 유연성을 길러주는 데 효과적이고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의 움직이는 범위를 넓혀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노인의 외출 시에는 미끄럼방지용 신발이나 바닥이 거칠게 된 신발, 그리고 지팡이 등의 보조기구를 이용해 빙판이나 눈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editor@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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