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하루 8~8.5시간 규칙적으로 자면 '체지방' 쑥쑥 ↓

pulmaemi 2013. 11. 21. 09:09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일정한 스케줄대로 잠을 자는 것이 건강한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브리그험영대학 연구팀이 '미 Health Promotion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같은 시간 잠이 들고 같은 시간 깨는 여성들이 체질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이 수면 패턴과 체중간 연관성을 살핀 반면 이번 연구는 일정한 패턴으로 자고 깨는 것이 체지방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살핀 최초의 연구이다.

17-26세 연령의 총 300명 이상의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일정한 시간 잠을 자고 특히 일정한 시간 일어나는 것이 체지방이 적은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 6.5시간 이하 혹은 8.5시간 이상 잠을 잘 경우 체지방이 많고 밤중 8-8.5시간 잠을 잘 경우 체지방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의 질이 체구성에 차이를 만들어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이 90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60분 이하 날 시 보다 체지방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상 시간이 중요해 일정한 시간 매일 일어나는 사람들이 체지방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정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은 수면 위생과 연관되고 수면 위생이 신체활동패턴을 바꾸어 결국 소화와 연관된 호르몬도 변형시켜 체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