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7월 초 흔히 생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10대가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범행의 정도가 엽기적일 정도로 잔혹했기에 혹시 ‘사이코패스’가 아니냐는 여론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이튿날 피의자의 SNS 글이 화제가 되면서 ‘소시오패스’라는 추측 또한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사람들은 도대체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가 뭐기에 이리도 잔인하게 사람을 살해할 수 있는지 찾아보기에 이르렀다.
이때 사이코패스든 소시오패스든 모두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분류하고 있으며 둘 다 범죄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미국정신의학회에 따르면 ‘반사회적 인격장애’란 ▲반복적인 범법행위 즉 법률적 사회규범을 따르지 않음 ▲거짓말을 반복하는 등 자신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해 다른 사람을 속임 ▲충동적 혹은 즉흥적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인 성향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 무시 ▲무책임함 ▲타인에게 해를 입히거나 학대해도 죄책감이 없음 등 세 가지 이상 항목에 해당할 때를 말한다.
그중에서도 사이코패스는 충동적이고 즉흥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으며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다. 또한 자신이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질렀을 때 그것이 왜 안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소시오패스의 경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에 따라 감정을 달리할 수 있는 즉 소시오패스는 다소 계산적이다. 특히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사실인 것은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사회적인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이 사이코패스와 다르다.
현재까지 알려진 원인으로는 ▲학대 경험 ▲왕따 경험 ▲세로토닌 전달 기능 이상 등을 말하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추정할 뿐이다.
따라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등의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도 또한 예방법도 없다. 결국 어린 시절 폭력이나 학대 등을 경험하지 않도록 가정이나 사회에서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CBS FM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이윤호 교수는 “사이코패스는 상대방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나 공감능력이 부족해 잔인할 수 있으며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다가도 어느 순간 잔인한 범죄자로 돌변하는 반사회적 인성의 장애가 사이코패스”라고 말했다.
이어 “소시오패스는 혼자 외톨이로 떨어져 사는 등으로 인해 폭력적인 상황에 몰입하게 되면서 잔인해지며 죄의식 또한 없어지는 등 사회학적인 사회적 정신장애나 질환이라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범행의 정도가 엽기적일 정도로 잔혹했기에 혹시 ‘사이코패스’가 아니냐는 여론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이튿날 피의자의 SNS 글이 화제가 되면서 ‘소시오패스’라는 추측 또한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사람들은 도대체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가 뭐기에 이리도 잔인하게 사람을 살해할 수 있는지 찾아보기에 이르렀다.
이때 사이코패스든 소시오패스든 모두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분류하고 있으며 둘 다 범죄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미국정신의학회에 따르면 ‘반사회적 인격장애’란 ▲반복적인 범법행위 즉 법률적 사회규범을 따르지 않음 ▲거짓말을 반복하는 등 자신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해 다른 사람을 속임 ▲충동적 혹은 즉흥적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인 성향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 무시 ▲무책임함 ▲타인에게 해를 입히거나 학대해도 죄책감이 없음 등 세 가지 이상 항목에 해당할 때를 말한다.
그중에서도 사이코패스는 충동적이고 즉흥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으며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다. 또한 자신이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질렀을 때 그것이 왜 안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소시오패스의 경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에 따라 감정을 달리할 수 있는 즉 소시오패스는 다소 계산적이다. 특히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사실인 것은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사회적인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이 사이코패스와 다르다.
현재까지 알려진 원인으로는 ▲학대 경험 ▲왕따 경험 ▲세로토닌 전달 기능 이상 등을 말하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추정할 뿐이다.
따라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등의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도 또한 예방법도 없다. 결국 어린 시절 폭력이나 학대 등을 경험하지 않도록 가정이나 사회에서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CBS FM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이윤호 교수는 “사이코패스는 상대방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나 공감능력이 부족해 잔인할 수 있으며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다가도 어느 순간 잔인한 범죄자로 돌변하는 반사회적 인성의 장애가 사이코패스”라고 말했다.
이어 “소시오패스는 혼자 외톨이로 떨어져 사는 등으로 인해 폭력적인 상황에 몰입하게 되면서 잔인해지며 죄의식 또한 없어지는 등 사회학적인 사회적 정신장애나 질환이라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정신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새 놀자고 ‘슈퍼밤’ 먹다 중독된다 (0) | 2013.08.07 |
---|---|
우리 몸의 사령관 ‘뇌’를 보호하자 (0) | 2013.08.03 |
요즘 자꾸 깜빡깜빡 하시나요? (0) | 2013.07.22 |
'조울증' 앓는 사람 9년 일찍 사망한다 (0) | 2013.07.19 |
평소 읽고 쓰는 습관 사고력·기억력 저하 예방 (0) | 2013.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