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탄산음료·케이크' 많이 먹으면 '대장암' 위험 높아져

pulmaemi 2013. 7. 18. 13:46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탄산음료와 케잌, 비스킷, 스낵, 디저트 섭취가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애든버러대학 연구팀이 '암예방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분과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대장암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을 앓는 2063명과 건강한 2776명을 비교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 생선, 육류, 쵸콜릿, 견과류, 크리즙, 과일음료를 포함 총 170종 이상의 음식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건강에 이로운 과일과 채소등을 섭취하는 것은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는 반면 지방과 당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만으로 인과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닌 바 보다 대규모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