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권장량 이상 소금섭취는 자제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무더운 날씨 때문에 땀을 흘리는 사람들에게 물을 마시는 것만큼이나 소금섭취 또한 꽤 효과적이라는 속설이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지칠 때 소금을 약간 찍어 먹는 것으로 버틴다고도 하지만 과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김치찌개나 간장게장 등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나트륨은 부족하기는커녕 이미 건강을 해치는 원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에 따르면 소금을 많이 섭취할 경우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물론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과체중이나 과일과 야채 섭취 부족, 운동 부족 등도 있지만 소금이 더 강력한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소금섭취를 하루 5g 이상 하는 사람에게서 본태성 고혈압이 많이 나타나는 반면 3g 이하로 섭취하는 사람에게서는 본태성 고혈압이 드물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소금을 적게 먹을 경우 호르몬 관계에 영향을 줘 혈압약제에 대한 반응을 증가시키는 등 대부분의 항고혈압 약제의 효과를 높여준다. 즉 소금의 섭취를 줄이면 수축기 혈압을 5mmHg 정도 낮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루 6g의 소금을 감량할 때 뇌경색은 24%, 관상동맥질환은 18% 감소한다. 아울러 소금의 섭취를 줄이면 소변에서의 칼슘분비가 줄어들어 뼈에서 칼슘이 배출돼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구호석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의 권장량의 3배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는 등 세계적으로 소금섭취가 많은 편이다. 소금섭취가 많으면 고혈압, 심혈관계질환, 뇌혈관계질환, 위암, 골다공증 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평소에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이를 위해서는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의 식습관 ▲생선 자반보다 날생선 ▲가공식품 섭취량 감소 ▲소금보다는 간장이나 고추장으로 간 ▲패스트푸드 섭취 자제 등을 명심한다.
구 교수는 “소금섭취를 줄일 경우 여러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소금을 적게 먹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치찌개나 간장게장 등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나트륨은 부족하기는커녕 이미 건강을 해치는 원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에 따르면 소금을 많이 섭취할 경우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물론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과체중이나 과일과 야채 섭취 부족, 운동 부족 등도 있지만 소금이 더 강력한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소금섭취를 하루 5g 이상 하는 사람에게서 본태성 고혈압이 많이 나타나는 반면 3g 이하로 섭취하는 사람에게서는 본태성 고혈압이 드물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소금을 적게 먹을 경우 호르몬 관계에 영향을 줘 혈압약제에 대한 반응을 증가시키는 등 대부분의 항고혈압 약제의 효과를 높여준다. 즉 소금의 섭취를 줄이면 수축기 혈압을 5mmHg 정도 낮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루 6g의 소금을 감량할 때 뇌경색은 24%, 관상동맥질환은 18% 감소한다. 아울러 소금의 섭취를 줄이면 소변에서의 칼슘분비가 줄어들어 뼈에서 칼슘이 배출돼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구호석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의 권장량의 3배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는 등 세계적으로 소금섭취가 많은 편이다. 소금섭취가 많으면 고혈압, 심혈관계질환, 뇌혈관계질환, 위암, 골다공증 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평소에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이를 위해서는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의 식습관 ▲생선 자반보다 날생선 ▲가공식품 섭취량 감소 ▲소금보다는 간장이나 고추장으로 간 ▲패스트푸드 섭취 자제 등을 명심한다.
구 교수는 “소금섭취를 줄일 경우 여러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소금을 적게 먹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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