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기 치료가능한 상태에서 치명적인 난소암을 진단해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란셋종양학저널'에 밝힌 20만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초음파만을 단독으로 할 경우에는 75%가량만 난소암을 진단해내는데 비해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병행할 경우 난소암을 90%까지 진단해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소암중 약 절반 가량은 1기나 2기등 초기 난소암으로 이 같은 단계에서는 난소암이 널리 퍼지지 않아 완치될 수 있다.
현재까지 난소암을 정확히 진단해내는 검사법은 없는 바 연구팀은 CA125 혈액검사와 초음파를 병행하는 신뢰할 수 있는 검사법이 수 만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난소암중 절반 가량이 1기 단계 조기 암이며 이 가은 암의 경우 생존율이 90% 가까이로 매우 높은 바 신뢰할 수 있는 조기 검사법이 난소암을 조기 진단하게 해 수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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