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올바른 자세로 앉는 게 좋아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우리나라 척추측만증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그중 절반 정도가 10대 청소년이며 이들의 척추측만증은 전체 평균의 2배 정도 빠르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의 척추측만증이 빠른 속도로 느는 이유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허리가 굽은 자세나 다리를 꼬고 앉은 자세는 척추 변형을 악화하는 대표적인 자세로 통증까지도 유발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홍재영 교수에 따르면 척추측만증은 S자 형태의 균형을 이뤄야할 척추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비정상적인 모양으로 휘어지는 증상이다.
척추가 정상범위에서 10도 이상 휘어졌을 때 척추측만증이라 진단을 하는데 대부분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며 신경질환이나 근육질환으로 인해 신경 근육성 측만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종양이나 감염, 관절염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 잘 모르고 지내다 외적으로도 구분이 가능할 정도가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데 이는 1~2년 사이에 급격히 진행돼 교정하기 어려운 상태로 악화된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척추측만증은 통증이 없으나 간혹 등의 통증이나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다. 만곡이 심하면 갈비뼈가 골반을 압박해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성인이 된 후에는 척추관절의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다.
여러 증상으로 척추측만증이 의심될 시 등심대 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통해 척추의 이상 유무를 진단할 수 있다.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환자의 성별과 발병시기, 성장상태, 만곡의 각도 등을 참고한 후 정기적 관찰을 통해 진행 정도를 판단하기도 한다.
척추측만증으로 교정이 필요하다고 진단이 내려지면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외과적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홍재영 교수는 “아이들의 자세가 바르지 않다면 척추측만증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면 최대한 진행을 억제할 수 있고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수술 없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척추측만증이 빠른 속도로 느는 이유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허리가 굽은 자세나 다리를 꼬고 앉은 자세는 척추 변형을 악화하는 대표적인 자세로 통증까지도 유발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홍재영 교수에 따르면 척추측만증은 S자 형태의 균형을 이뤄야할 척추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비정상적인 모양으로 휘어지는 증상이다.
척추가 정상범위에서 10도 이상 휘어졌을 때 척추측만증이라 진단을 하는데 대부분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며 신경질환이나 근육질환으로 인해 신경 근육성 측만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종양이나 감염, 관절염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 잘 모르고 지내다 외적으로도 구분이 가능할 정도가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데 이는 1~2년 사이에 급격히 진행돼 교정하기 어려운 상태로 악화된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척추측만증은 통증이 없으나 간혹 등의 통증이나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다. 만곡이 심하면 갈비뼈가 골반을 압박해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성인이 된 후에는 척추관절의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다.
여러 증상으로 척추측만증이 의심될 시 등심대 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통해 척추의 이상 유무를 진단할 수 있다.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환자의 성별과 발병시기, 성장상태, 만곡의 각도 등을 참고한 후 정기적 관찰을 통해 진행 정도를 판단하기도 한다.
척추측만증으로 교정이 필요하다고 진단이 내려지면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외과적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홍재영 교수는 “아이들의 자세가 바르지 않다면 척추측만증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면 최대한 진행을 억제할 수 있고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수술 없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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