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금산, 홍성 등 65세 이상 평균 자살률 60%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도시보다 농촌 지역 노인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충남도의 자살예방대책 추진을 위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자살이 가장 많은 곳은 강원(45.2명), 충남(44.9명), 충북(38.9명) 순이었다.
충남의 경우 같은 해 934명의 자살자 중 60대 이상이 454명이었고 강원은 687명 중 291명, 충북은 601명중 245명의 노인이 자살을 택했다.
충남의 시군별 노인자살률은 청양, 금산, 홍성, 서천군의 자살자 중 65세 이상이 평균 60%를 차지해 농산간어촌 지역에서 노인자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지 농산간어촌의 노인자살이 많은 주요 원인은 신체·정신질환이 40.3%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어려움이 30.4%, 가정불화가 10.6% 로 나타났다.
충남도청 관계자는 “노인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돼 지난해 자살예방 조례를 제정했다”며 “충남도는 노인 외로움 해소, 노후생활 지원 및 건강관리 등 노인자살 방지를 보건복지국의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는 “생명사랑 지킴이”를 육성해 독거노인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관찰·상담 등 을 수행하고 있다.
16일 충남도의 자살예방대책 추진을 위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자살이 가장 많은 곳은 강원(45.2명), 충남(44.9명), 충북(38.9명) 순이었다.
충남의 경우 같은 해 934명의 자살자 중 60대 이상이 454명이었고 강원은 687명 중 291명, 충북은 601명중 245명의 노인이 자살을 택했다.
충남의 시군별 노인자살률은 청양, 금산, 홍성, 서천군의 자살자 중 65세 이상이 평균 60%를 차지해 농산간어촌 지역에서 노인자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지 농산간어촌의 노인자살이 많은 주요 원인은 신체·정신질환이 40.3%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어려움이 30.4%, 가정불화가 10.6% 로 나타났다.
충남도청 관계자는 “노인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돼 지난해 자살예방 조례를 제정했다”며 “충남도는 노인 외로움 해소, 노후생활 지원 및 건강관리 등 노인자살 방지를 보건복지국의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는 “생명사랑 지킴이”를 육성해 독거노인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관찰·상담 등 을 수행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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