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49.7%가 종교모임 참여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베이비부머들이 여가활동 욕구는 높지만, 실상은 단조롭고 소극적인 여가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도시지역 50대 장년층의 여가생활 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지역 50대가 주로 하는 적극적 여가활동을 살펴본 결과, 대체로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거나, 종교모임과 친목모임 중심으로 편중돼 있어 여가생활이 단조롭고 소극적인 편이었다.
한 달에 한두 번 이상 하는 여가활동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50대의 49.7%가 종교모임에, 34.5%가 동창회, 계모임 등 친목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낚시, 등산 등 스포츠 야외활동 직접 참여 24.9% ▲전시회 관람, 영화나 연극관람 등 문화예술 활동 19.4% ▲교육프로그램 참여, 교양강과 수강 등 자기계발 활동 11% 순으로 나타났다.
50대의 상당수는 자기계발 활동, 사회봉사활동, 정당, 시민단체, 이익단체 등 단체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기계발의 경우 50대의 73.5%가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사회봉사와 단체활동 참여는 각각 77%, 86.1%가 거의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활동하고 있는 응답자는 자기계발 약 3%, 사회봉사 2%, 단체활동 참여는 1%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50대 중심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기 시작했고, 이들의 은퇴 후 사회활동에 대한 욕구가 기존의 노인세대보다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자기계발 및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도가 다른 여가활동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이다.
이처럼 50대의 적극적 여가활동 빈도는 40대의 여가활동 수준에 비해서도 대체로 낮은 편이다.
종교모임 참여도는 50대가 평균 3개월에 한 번 정도로서, 평균 4개월에 한 번 정도 참여하는 40대보다 높은 편이지만 그 외 다른 모든 영역에서 50대의 여가생활이 40대보다 취약하다.
이러한 결과는 50대 중심의 후기 베이비부머와 40대 중심의 전기 베이비부머 간 세대특성이 다르고 생애주기적으로 경험하는 삶이 다르기 때문에 여가생활 실태에도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도시지역 50대 장년층의 여가생활 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지역 50대가 주로 하는 적극적 여가활동을 살펴본 결과, 대체로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거나, 종교모임과 친목모임 중심으로 편중돼 있어 여가생활이 단조롭고 소극적인 편이었다.
한 달에 한두 번 이상 하는 여가활동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50대의 49.7%가 종교모임에, 34.5%가 동창회, 계모임 등 친목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낚시, 등산 등 스포츠 야외활동 직접 참여 24.9% ▲전시회 관람, 영화나 연극관람 등 문화예술 활동 19.4% ▲교육프로그램 참여, 교양강과 수강 등 자기계발 활동 11% 순으로 나타났다.
50대의 상당수는 자기계발 활동, 사회봉사활동, 정당, 시민단체, 이익단체 등 단체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기계발의 경우 50대의 73.5%가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사회봉사와 단체활동 참여는 각각 77%, 86.1%가 거의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활동하고 있는 응답자는 자기계발 약 3%, 사회봉사 2%, 단체활동 참여는 1%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50대 중심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기 시작했고, 이들의 은퇴 후 사회활동에 대한 욕구가 기존의 노인세대보다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자기계발 및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도가 다른 여가활동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이다.
이처럼 50대의 적극적 여가활동 빈도는 40대의 여가활동 수준에 비해서도 대체로 낮은 편이다.
종교모임 참여도는 50대가 평균 3개월에 한 번 정도로서, 평균 4개월에 한 번 정도 참여하는 40대보다 높은 편이지만 그 외 다른 모든 영역에서 50대의 여가생활이 40대보다 취약하다.
이러한 결과는 50대 중심의 후기 베이비부머와 40대 중심의 전기 베이비부머 간 세대특성이 다르고 생애주기적으로 경험하는 삶이 다르기 때문에 여가생활 실태에도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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