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브로콜리및 다른 잎이 무성한 녹색 채소를 먹는 것이 천식이나 알레르기성비염,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유발하는 호흡기 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임상면역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브로콜리속 설포라판이라는 물질이 인체 기도내 항산화효소를 증가시키고 대기오염이나 담배 연기 속 유리기에 의한 기도 손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산화 유리기는 조직내 산화적 손상을 유발 천식등의 호흡기 장애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65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인체에서 브로콜리가 항산화반응을 자극하는 생물학적 효과가 있음이 최초로 규명됐다라고 밝히며 브로콜리를 단 한 번 먹어도 비강기도세포내 항산화효소가 2~3배 가량 증가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브로콜리 섭취를 늘리면 늘릴수록 GSTP1 나 NQO1 등의 항산화효소도 비례적으로 증가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블로그 가기 http://yjua.mdtoday.co.kr
관련기사
▶ '브로콜리·양배추'속 '피부암' 막는 항암성분 있다
▶ '흡연자' 브로콜리 많이 먹으면 '폐암' 예방
▶ 건강에 좋은 '브로콜리' 당뇨환자 '심혈관질환' 예방
▶ 브로콜리 '전립선암' 예방 효과 탁월
▶ '브로콜리·양배추' 날로 먹어야 '암' 예방
▶ '심장병 예방부터 노화 방지까지' 만병통치약 '브로콜리'
▶ '브로콜리' 많이 먹으면 '방광암' 예방
▶ 심장에 좋은 브로콜리, 끓이면 효과 '도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