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담배 피면 방광암 걸리고 더 치명적 암 된다

pulmaemi 2013. 1. 15. 11:26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담배를 피는 것이 방광암 발병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방광암 증상도 더 심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이 방광암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중 하나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왔지만 또한 방광암 진행에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아 왔다.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 진행 15일 마이애미대학 연구팀이 '암' 저널에 밝힌 212명의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담배를 많이 폈던 환자들에서 방광암이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정 단백질 변화가 치명적이 된 방광암에서 종종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일반적인 임상 표준과 흡연력과 독립적으로 방광암 예후를 분명하게 예측할 수 있는 9종의 분자학적 표지자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표지자중 6-9가지가 변할 경우 예후가 매우 좋지 않아 이 같은 사람들의 경우 보다 침습적이고 적극적인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