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균열이나 결함 아니야… 내년 12월까지 관찰할 것”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제어봉 안내관의 이상 징후가 발견됐던 영광원전 3호기에 이어 영광원전 4호기에서도 3호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영광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영광원전 4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에 비파괴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어봉 안내관 4개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강창순 위원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박윤원 원장, 지식경제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 등은 21일 전남 영광군청을 방문해 민간환경감시위원, 주민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4호기의 제어봉 안내관 4개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 것을 인정했다.
이에 한수원 측은 영광원전 4호기의 이상 징후가 균열이나 결함은 아니며 정밀검사에서 3호기와 같은 심각한 균열은 발견되지 않아 다음 계획예방정비 기간인 내년 12월까지 관찰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 3일 영광원전 3호기 제어봉 안내관 6개에서 깊이 1.18㎝, 길이 5.38㎝의 균열이 발견돼 정비기간이 연장 된데다 3호기의 경우 지난 2004년부터 유사 징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또한 제어봉 안내관의 문제가 발생한 3호기와 4호기 모두 ‘인코넬-600’이라는 재질이 사용돼 다른 발전소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발생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광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는 강창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4호기도 즉각 가동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영광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영광원전 4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에 비파괴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어봉 안내관 4개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강창순 위원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박윤원 원장, 지식경제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 등은 21일 전남 영광군청을 방문해 민간환경감시위원, 주민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4호기의 제어봉 안내관 4개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 것을 인정했다.
이에 한수원 측은 영광원전 4호기의 이상 징후가 균열이나 결함은 아니며 정밀검사에서 3호기와 같은 심각한 균열은 발견되지 않아 다음 계획예방정비 기간인 내년 12월까지 관찰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 3일 영광원전 3호기 제어봉 안내관 6개에서 깊이 1.18㎝, 길이 5.38㎝의 균열이 발견돼 정비기간이 연장 된데다 3호기의 경우 지난 2004년부터 유사 징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또한 제어봉 안내관의 문제가 발생한 3호기와 4호기 모두 ‘인코넬-600’이라는 재질이 사용돼 다른 발전소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발생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광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는 강창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4호기도 즉각 가동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lgnumber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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