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비만 심한 사람 저녁에 탄수화물 섭취 집중해라

pulmaemi 2012. 11. 16. 11:16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저녁 식사 시간에 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실험적 식습관이 중증 비만을 앓는 사람들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예루살렘 헤브루대학 연구팀이 밝힌 78명의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식습관이 아디포넥틴이라는 대사증후군과 연관된 호르몬과 그렐린이라는 배고픔 담당 호르몬과 렙틴이라는 포만감을 담당하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따라서 이 같은 식습관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에서 다이어트가 장기적으로 성공하게 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낮췄다.

연구팀은 "저녁에 탄수화물 섭취를 집중하는 것이 이로우며 특히 비만으로 인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사람의 경우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