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자보다 피하지방 많아 다이어트하기 더 어려워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나이가 한두 살 먹어감에 따라 느는 건 살뿐인 건지 열심히 운동을 해도 쉽게 살이 빠지질 않는다. 물론 체력이 젊은 시절에 비해 달리다보니 오랜 시간 운동을 지속한다거나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은 무리지만 말이다.
그런데 왜 유독 나이가 먹을수록 더 살이 찌는 것 같고 살이 빠지는 속도도 느린 것 같을까? 실제로도 나이와 다이어트가 상관이 있을까?
나이가 들면 정상적인 노화과정에 따라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고 영양섭취의 불균형과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체지방은 증가하며 근육양은 감소한다. 그래서 젊었을 때와 같은 체중이어도 체구성과 체형이 바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배는 자꾸 나오고 팔다리는 가늘어진다.
또한 몸속 여러 가지 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소비되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살이 찌는 것.
이러한 현상은 폐경을 전후로 하는 중년 여성에게서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체지방이 상체나 복부 쪽으로 몰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여성은 남성에 비해 내장지방보다 피하지방이 많아 겉에서 지방층이 두껍게 잡힐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
반면 남성의 경우 허리주위의 피하지방이 두꺼워서 발생한다기보다 내장지방이 축적되면서 복부비만이 발생하는데 이는 쉽게 축적되는 만큼 쉽게 빠진다. 그래서 남성이 여성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크고 빠르게 나타난다.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박창해 교수는 “남성의 경우 금주를 하고 운동과 다이어트에 조금만 신경 쓰면 바로 복부비만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은 따라서 하루 중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을 정해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빨리 걷기 등 운동을 실시한다. 이때 운동 후 탄산 음료수나 가벼운 알코올음료 등을 마시거나 간식 또는 식사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교수는 “여성은 중년에 들어서고 폐경을 맞게 되면서 생기는 기분의 변화나 우울감 등으로 과식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다이어트 의욕이 없어질 수 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나 여성호르몬 치료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런데 왜 유독 나이가 먹을수록 더 살이 찌는 것 같고 살이 빠지는 속도도 느린 것 같을까? 실제로도 나이와 다이어트가 상관이 있을까?
나이가 들면 정상적인 노화과정에 따라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고 영양섭취의 불균형과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체지방은 증가하며 근육양은 감소한다. 그래서 젊었을 때와 같은 체중이어도 체구성과 체형이 바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배는 자꾸 나오고 팔다리는 가늘어진다.
또한 몸속 여러 가지 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소비되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살이 찌는 것.
이러한 현상은 폐경을 전후로 하는 중년 여성에게서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체지방이 상체나 복부 쪽으로 몰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여성은 남성에 비해 내장지방보다 피하지방이 많아 겉에서 지방층이 두껍게 잡힐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
반면 남성의 경우 허리주위의 피하지방이 두꺼워서 발생한다기보다 내장지방이 축적되면서 복부비만이 발생하는데 이는 쉽게 축적되는 만큼 쉽게 빠진다. 그래서 남성이 여성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크고 빠르게 나타난다.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박창해 교수는 “남성의 경우 금주를 하고 운동과 다이어트에 조금만 신경 쓰면 바로 복부비만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은 따라서 하루 중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을 정해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빨리 걷기 등 운동을 실시한다. 이때 운동 후 탄산 음료수나 가벼운 알코올음료 등을 마시거나 간식 또는 식사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교수는 “여성은 중년에 들어서고 폐경을 맞게 되면서 생기는 기분의 변화나 우울감 등으로 과식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다이어트 의욕이 없어질 수 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나 여성호르몬 치료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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