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도 단계적으로 고쳐가야, 한 번에 뚫리지 않아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피부가 칙칙하다든가 턱 주변에 여드름이 난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은 변비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여드름과 뾰루지 등은 원활하지 못한 신진대사 활동으로 인해 주로 발생할 수 있다. 더군다나 숙변이 쌓이게 되면 장내에 나쁜 균이 증가해 유해물질과 부패 산물들의 인체 내 흡수가 높아지고 이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킨다.
◇ 변비는 어느 한 가지 증상이 아니다
변비가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기질적인 원인과 기능적인 원인으로 구별할 수 있다.
기질적인 원인은 암이라든지, 장폐색이라든지, 내분비질환, 신경질환, 아교질 혈관질환, 유전적 신경근육질환 등이 있으며 약물복용이 잦아지면서 약제에 의한 변비들이 있다.
그 외의 것을 기능성 변비라고 하는데 이를 병태 생리적으로 보면 특히 여성들의 경우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이섬유를 불충분하게 섭취한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어 여러 가지 복합적인 기능이상인 과민성 장증후군, 대장운동이 느려져서 발생하는 느린 통과형 변비, 대장운동은 정상이나 항문을 통해 배출하지 못하는 배변장애, 이들 둘의 복합성 변비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변비는 어느 한 가지로 정의할 수는 없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여러 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 볼 때 정상배변의 기준은 하루 3회 이하, 주 3회 이상이므로 일주일에 2번 이하로 변을 보는 경우 변비로 간주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배변횟수는 정상범위라도 과도한 힘주기가 배변의 1/4 이상을 차지할 때, 하루에 본 대변의 무게가 35g 미만일 때, 변이 단단할 때, 잔변감이나 항문이 막힌 느낌이 들 때, 배변을 위한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경우, 헛 힘쓰기, 화장실에서 지나치게 시간을 허비하는 등 다양한 배변곤란 증상을 변비라고 이야기 한다.
◇ 변비 고치려고 이것저것 먹다가는 더 막힌다
시중에서 자가 약물치료를 할 때 주의할 점은 흔히 시중에서 파는 대부분의 약제가 자극성 하제이며 심지어 변비에 좋다는 차를 비롯한 수많은 건강보조식품이 자극성하제를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준성 교수는 "자극성하제를 복용하면 처음에는 효과가 매우 좋으나 습관성, 내성발생, 전해질 이상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므로 함부로 복용하기 보다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단계적으로 섬유소섭취 증가, 삼투성, 팽창성 하제 등의 순으로 올려가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여드름과 뾰루지 등은 원활하지 못한 신진대사 활동으로 인해 주로 발생할 수 있다. 더군다나 숙변이 쌓이게 되면 장내에 나쁜 균이 증가해 유해물질과 부패 산물들의 인체 내 흡수가 높아지고 이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킨다.
◇ 변비는 어느 한 가지 증상이 아니다
변비가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기질적인 원인과 기능적인 원인으로 구별할 수 있다.
기질적인 원인은 암이라든지, 장폐색이라든지, 내분비질환, 신경질환, 아교질 혈관질환, 유전적 신경근육질환 등이 있으며 약물복용이 잦아지면서 약제에 의한 변비들이 있다.
그 외의 것을 기능성 변비라고 하는데 이를 병태 생리적으로 보면 특히 여성들의 경우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이섬유를 불충분하게 섭취한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어 여러 가지 복합적인 기능이상인 과민성 장증후군, 대장운동이 느려져서 발생하는 느린 통과형 변비, 대장운동은 정상이나 항문을 통해 배출하지 못하는 배변장애, 이들 둘의 복합성 변비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변비는 어느 한 가지로 정의할 수는 없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여러 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 볼 때 정상배변의 기준은 하루 3회 이하, 주 3회 이상이므로 일주일에 2번 이하로 변을 보는 경우 변비로 간주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배변횟수는 정상범위라도 과도한 힘주기가 배변의 1/4 이상을 차지할 때, 하루에 본 대변의 무게가 35g 미만일 때, 변이 단단할 때, 잔변감이나 항문이 막힌 느낌이 들 때, 배변을 위한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경우, 헛 힘쓰기, 화장실에서 지나치게 시간을 허비하는 등 다양한 배변곤란 증상을 변비라고 이야기 한다.
◇ 변비 고치려고 이것저것 먹다가는 더 막힌다
시중에서 자가 약물치료를 할 때 주의할 점은 흔히 시중에서 파는 대부분의 약제가 자극성 하제이며 심지어 변비에 좋다는 차를 비롯한 수많은 건강보조식품이 자극성하제를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준성 교수는 "자극성하제를 복용하면 처음에는 효과가 매우 좋으나 습관성, 내성발생, 전해질 이상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므로 함부로 복용하기 보다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단계적으로 섬유소섭취 증가, 삼투성, 팽창성 하제 등의 순으로 올려가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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