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병 ‘통풍’, 육류와 해산물 섭취 피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통풍’은 요산이 관절이나 연부 조직에 쌓이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즉 바늘모양의 요산 결정이 관절이나 연부 조직에 쌓이면 백혈구 세포가 이를 잡아먹다가 풍선이 바늘에 찔리는 형상으로 터지면서 많은 염증물질을 분비해 빨갛게 붓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통풍은 주로 성인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60세 이상의 여성에게도 드물게 생긴다.
우리 몸에서는 하루에도 많은 양의 요산을 생성하고 또 배설하는데 음식으로 섭취되거나 몸에서 생성된 핵산은 요산으로 바뀌어 신장이나 장으로 배설되고 일정량의 요산은 혈액 내에 남게 되는데 이때 요산의 생성이 늘어나거나 신장으로 잘 배설되지 못하면 과다한 요산이 덩어리 형태로 뭉치고 조직에 침착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 내과 이상원 교수는 “통풍이 한번 생기면 해가 갈수록 통증이 발생하는 횟수는 늘어난다”면서 “처음에는 발가락이나 발목 등에 잘 나타나지만 나중에는 무릎과 손가락, 심하면 피부 밑에 요산 덩어리가 만져지는 통풍결절(토파이)을 형성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통풍은 특히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붉은색 육류나 해산물을 많이 섭취하면 통풍 발생률이 30% 이상 높아지며 비만이나 과음, 과도한 운동 또한 요산 생성률을 올릴 수 있다. 또한 고혈압, 갑상선 이상, 임신중독증 등이 있어도 요산의 배설은 감소한다.
또한 통풍은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고혈압,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신장 질환, 요로결석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상원 교수는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을 해야하는데 과도한 운동은 탈수를 유발하고 요산의 생성을 촉진해 오히려 요산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또한 비만은 통풍의 원인 중 환자가 교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나 급격한 체중 감량 역시 요산을 증가시켜 통풍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한달 2~3kg이하로 감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해당 질환을 잘 조절하는 것이 통풍 발작 빈도를 줄일 수 있는 길이다”라며 “특히 반복적인 통풍 발작이 있는 환자는 음식을 조절해 요산 농도가 올라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바늘모양의 요산 결정이 관절이나 연부 조직에 쌓이면 백혈구 세포가 이를 잡아먹다가 풍선이 바늘에 찔리는 형상으로 터지면서 많은 염증물질을 분비해 빨갛게 붓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통풍은 주로 성인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60세 이상의 여성에게도 드물게 생긴다.
우리 몸에서는 하루에도 많은 양의 요산을 생성하고 또 배설하는데 음식으로 섭취되거나 몸에서 생성된 핵산은 요산으로 바뀌어 신장이나 장으로 배설되고 일정량의 요산은 혈액 내에 남게 되는데 이때 요산의 생성이 늘어나거나 신장으로 잘 배설되지 못하면 과다한 요산이 덩어리 형태로 뭉치고 조직에 침착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 내과 이상원 교수는 “통풍이 한번 생기면 해가 갈수록 통증이 발생하는 횟수는 늘어난다”면서 “처음에는 발가락이나 발목 등에 잘 나타나지만 나중에는 무릎과 손가락, 심하면 피부 밑에 요산 덩어리가 만져지는 통풍결절(토파이)을 형성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통풍은 특히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붉은색 육류나 해산물을 많이 섭취하면 통풍 발생률이 30% 이상 높아지며 비만이나 과음, 과도한 운동 또한 요산 생성률을 올릴 수 있다. 또한 고혈압, 갑상선 이상, 임신중독증 등이 있어도 요산의 배설은 감소한다.
또한 통풍은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고혈압,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신장 질환, 요로결석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상원 교수는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을 해야하는데 과도한 운동은 탈수를 유발하고 요산의 생성을 촉진해 오히려 요산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또한 비만은 통풍의 원인 중 환자가 교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나 급격한 체중 감량 역시 요산을 증가시켜 통풍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한달 2~3kg이하로 감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해당 질환을 잘 조절하는 것이 통풍 발작 빈도를 줄일 수 있는 길이다”라며 “특히 반복적인 통풍 발작이 있는 환자는 음식을 조절해 요산 농도가 올라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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