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앓은 기간 1년 증가할수록 혈당 측정 횟수 평균 0.7회 감소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국내 당뇨병 환자 3명 중 2명은 하루에 한 번도 혈당을 체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당뇨병을 오래 앓아 당뇨합병증 위험이 높은 환자일수록 정기적인 혈당수치 확인을 통한 당뇨병 관리에 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당뇨협회와 미코바이오메드는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이해 최근 서울·경기지역의 종합병원 및 당뇨전문클리닉 다섯 곳의 당뇨병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당뇨병 환자의 자가혈당측정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명 중 1명은 자가혈당측정기(이하 혈당측정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자신의 혈당 수치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혈당측정기 미사용자들은 미사용의 이유로 ▲‘병원에 오면 확인할 수 있어서’ 40.4% ▲‘지속적으로 체크할 만큼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29.8%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 참여한 당뇨병 환자의 63.2%는 하루에 한 번도 혈당을 확인하지 않았으며 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 173명 중 절반 이상인 53.2%이 하루 1회 미만의 주기로 혈당을 측정해 대한당뇨병학회가 권고하는 하루 4회, 최소 2회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1년 증가할수록 한 달에 혈당을 측정하는 횟수는 평균 0.7회 감소해 당뇨 합병증 예방 및 관리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아울러 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환자 173명은 혈당측정기 이용의 가장 불편한 점으로 ▲ ‘비싼 스트립(혈당측정검사지) 가격’ 41.0% ▲‘채혈 시 통증’ 13.9% 을 꼽았다.
이에 한국당뇨협회의 박성우 회장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은 우리나라 다섯번째 사망원인으로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 추세”라며 “당뇨병 환자들이 자가혈당측정을 통한 혈당관리로 당뇨 합병증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한국당뇨협회와 미코바이오메드는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이해 최근 서울·경기지역의 종합병원 및 당뇨전문클리닉 다섯 곳의 당뇨병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당뇨병 환자의 자가혈당측정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명 중 1명은 자가혈당측정기(이하 혈당측정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자신의 혈당 수치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혈당측정기 미사용자들은 미사용의 이유로 ▲‘병원에 오면 확인할 수 있어서’ 40.4% ▲‘지속적으로 체크할 만큼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29.8%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 참여한 당뇨병 환자의 63.2%는 하루에 한 번도 혈당을 확인하지 않았으며 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 173명 중 절반 이상인 53.2%이 하루 1회 미만의 주기로 혈당을 측정해 대한당뇨병학회가 권고하는 하루 4회, 최소 2회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1년 증가할수록 한 달에 혈당을 측정하는 횟수는 평균 0.7회 감소해 당뇨 합병증 예방 및 관리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아울러 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환자 173명은 혈당측정기 이용의 가장 불편한 점으로 ▲ ‘비싼 스트립(혈당측정검사지) 가격’ 41.0% ▲‘채혈 시 통증’ 13.9% 을 꼽았다.
이에 한국당뇨협회의 박성우 회장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은 우리나라 다섯번째 사망원인으로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 추세”라며 “당뇨병 환자들이 자가혈당측정을 통한 혈당관리로 당뇨 합병증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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