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중랑구가 26명으로 가장 많이 거주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성범죄자들의 대부분이 수도권 외곽 중심으로 많이 거주, 특히 경기도 고양시가 33명으로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성범죄자 알림e’에 따르면 등록된 전국의 성범죄자 2056명 가운데 서울의 345명은 주로 외곽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성범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중랑구가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은평구 22명 ▲노원구·구로구 19명 ▲양천구·강동구 18명 ▲관악구 17명 ▲강북구·성북구·동대문구 16명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 중심부와 강남 일부 지역은 성범죄자 수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는 성범죄자 수가 4명으로 서울에서 가장 적었고, 이어 서초구와 강남구는 각각 6명과 7명 이었다.
경기도는 수도권으로 중심으로 성범죄자가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양시가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정부시와 부천시에는 성범죄자가 각각 30명, ▲성남시 28명 ▲안산시 25명 ▲수원시∙남양주시 각각 24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역별로는 ▲경기 446명 ▲서울 345명 ▲부산 171명 ▲경남 132명 ▲경북 126명 ▲전남 122명 ▲충남 114명 등이 100명을 넘겨 성범죄자가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공개돼 있는 성범죄자는 2010년 1월1일 이후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로 2010년 이전의 기록은 공개돼 있지 않다.
경찰청 관계자는 “성범죄 전과자가 2만명 이상인 것으로 볼 때 공개가 안 된 성범죄자 들도 많이 남아있어 성범죄 취약계층은 안전에 주의를 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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