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임신중 우울증을 앓은 여성들이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카고대학 연구팀등이 '미산부인과학저널'에 밝힌 1만4000명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상적 우울증 검사 양성을 보이는 여성들이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임신중 우울증 증상이 없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10% 만이 임신 37주 이전 출산을 한 반면 우울증 증상이 있는 여성들은 14%가 37주 이전 출산을 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만으로는 우울증이 미숙아 출산을 유발한 원인임이 입증되지는 않았으며 여성의 인종과 성별 등의 다른 일부 인자들이 우울증과 미숙아 출산간 연관성에 관여한 인자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 밖에 체중과 흡연과 음주 습관과 임신전 체중등이 영향을 미쳤을 수 도 있으며 우울증 치료 약물 복용도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산모들은 미숙아 출산의 위험 증후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lgnumber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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