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뇌졸중이나 미니뇌졸중을 앓는 것이 남성보다 여성들에서 삶의 질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스웨덴 스톡홀름 Danderyd 병원 연구팀이 'Clinical Nursing' 저널에 밝힌 49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496명중 379명은 이전 뇌졸중을 앓은 적이 있는 환자이며 177명은 미니뇌졸중으로 잘 알려진 일시적허혈성발작을 앓은 환자인 가운데 16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남성 뇌졸중과 미니뇌졸중 환자들이 여성 환자들 보다 더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여성의 경우에는 각각 평균 연령이 76/78세 인데 비해 남성의 경우에는 72/75세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뇌졸중 환자들이 감정, 수면, 에너지, 통증, 이동성등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에서 남성들 보다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뇌졸중이나 미니뇌졸중 발병시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더 큰 영향을 받는 바 여성 환자들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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