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비타민D 결핍이 천식으로 장기간 흡입형 코티코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아이들에서 폐기능부전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하버드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미호흡기중환자관리학저널'에 밝힌 경미한 천식부터 중등도 천식을 앓는 102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D가 결핍된 아이들이 충분한 아이들에 비해 코티코스테로이드 치료 1년 후 1초간 노력성 호기량 (FEV1;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개선이 덜했다.
연구결과 코티코스테로이드 흡입제 치료를 받은 아이들 중 비타민 D가 충분한 그룹의 아이들은 치료 1년 동안 FEV1이 330ml 가량 증가한 반면 부족한 그룹에서는 290ml 증가했으며 결핍군에서는 단 140ml 만 높아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 D 보충이 천식을 앓는 환자들에서 코티코스테로이드의 항염작용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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