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많이 걷는 사람들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루이지애나 Pennington Biomedical 리서치센터 연구팀이 '당뇨관리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체활동이 적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하루 동안 더 많이 걷는 것이 혈당장애 실제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최소 하루 1만보를 걸을 것을 권고 받고 잇다.
이전 연구결과에 의하면 더 많이 걷는 것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하루 얼마나 걸어야 하는지에 대해 진행한 연구는 그 동안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한 바 참여자중 25%는 하루 3500보 이하 걷는 신체활동도가 매우 낮은 사람이며 반면 절반은 7800보 이하를 걸었다.
연구시작 당시 참여자 모두 당뇨병을 앓지 않았으나 5년 후에는 243명에서 당뇨병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신체활동을 적게 한 그룹에서는 17%에서 당뇨병이 발병한 반면 하루 3500보 이상 걸은 사람에서는 12%에서 발생햇다.
연구팀이 참여자의 나이, 흡연 상태및 기타 다른 당뇨병 발병 위험인자의 영향을 보정한 결과 걸음을 가장 많이 걷는 사람들이 가장 적게 걷는 사람들 보다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2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거 진행된 연구결과 심지어 가벼운 신체활동도 당뇨병 발병 위험 감소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가 그리 놀랍지 않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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