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카페인 섭취가 눈물을 만들어 내는 눈의 능력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동경의대 연구팀이 밝힌 이 같은 연구결과 카페인 섭취가 건성안증후군(dry eye syndrome) 치료법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성안증후군은 미국내 50세 이상 고령자중 400만명 가량이 앓는 질환으로 단순한 불편한 증상 부터 심할 경우에는 시력을 잃을 수 있는 질환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안과학회지'에 발표된 7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카페인을 섭취한 후 위약을 섭취한 후 보다 더 많이 눈물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카페인이 눈물 샘을 자극 눈물이 더 많이 만들어지게 하지만 이 같은 효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카페인의 이 같은 효과에 대한 감수성이 가장 높은 환자에 대해 선택적으로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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