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카레 속 주성분인 커큐민이 파킨슨병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미시건주립대학 연구팀이 'Biological Chemistry'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카레 속 생황속에 든 성분인 커큐민이 파킨슨병 발병과 연관된 단백질 축척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alpha-synuclein 이라는 단백질이 파킨슨병 같은 질병 발병의 첫 단계인 단백질 축척 혹은 응집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커큐민이 이 같은 응집 혹은 축척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커큐민이 단백질이 파킨슨병 발병의 첫 단계인 단백질 응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보다 구체적으로는 커큐민이 alpha-synuclein에 강하게 결합 체온에서 응집을 막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커큐민이 뇌로 들어가지 못해 커큐민을 실제 약물로 사용하는 것은 제한이 되어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약물 치료를 개발하는 문을 열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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